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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4>가 4월 24일 개봉이 확정되었다. 전편보다 진화한 센 빌런 백창기가 적수로 등장하여 마석도와의 대결이 막상막하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범죄도시 4 THE ROUNDUP: PUNISHMENT 2024
감독: 허명행
각본: 오상호
각색: 마동석
기획: 마동석
제작: 마동석, 김홍백, 장원석
출연: 마동석- 마석도 역
김무열- 백창기 역
박지환- 장이수 역
이동휘- 장동철 역
이범수- 장태수 역
김민재- 김민재 역
이지훈- 양종수 역
김도건- 정다윗 역
이주빈- 한지수 역
권일용, 박보경- 특별출연
형사 마석도와 서울 광수대는 마약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필리핀에서 온라인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도박 시장을 장악한 새로운 악당 백창기와 그의 동업자이면서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 천재이자 온라인 불법 코인과 토토 지주인 장동철을 잡기 위해 마석도는 장이수에게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에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하여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친다. 사정없이 싹 쓸어버린다!
이번 작품은 실제 사건인 파타야 공대생 살인 사건에서 영향을 받았고, 작품 속 배경은 2018년 필리핀으로 설정했다. 파타야 공대생 살인 사건은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의 고급 리조트 단지 내 자동차에서 25살 청년 임동준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온라인 불법도박업체의 취업 사기, 납치와 폭행에 대한 전말이 알려졌다.
(참고로, 2017년 7월 22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청춘의 덫-파타야 살인사건 미스터리"편을 방송했는데, 2015년 태국 파타야에서 살해당한 故임동준 씨의 죽음과 취업난과 금전난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갈취하는 불법도박업체들에 대해 다뤘다.)
전 프로파일러 권일용씨와 배우 진선규 씨의 부인 박보경 씨가 알려지지 않은 역할로 특별출연할 것이라고 하니 영화 보면서 이 분들이 어떤 인물로 나올지 지켜봐야겠다.
이 영화는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범죄도시 1~3편의 무술감독이었던 허명행 씨가 4편에서는 감독이 된 만큼 영화 속 액션에 대한 반응들이 긍정적이었다고 한다. 또한, 주인공 마석도와 장이수 콤비의 개그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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