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개봉일 확정

 

3월 개봉 예정이었던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개봉일이 25년 1월 31일로 변경되었다. 작년 미국 작가조합과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의 파업 후 여파로 인해 일정이 밀리면서 시간이 더 필요하고, 여기에 아이맥스 개봉관을 확정하기 위해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미키 17

<미키 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쉬튼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 SF영화로,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토니 콜렛과 마크 러팔로 같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다. 주인공 미키 반스는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다. 

 

원작 소설은 인류가 하나의 행성에서 다른 행성으로 개척단을 보내고 개척단이 낯선 땅을 인류의 개척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위험한 일들을 담당하는 복제인간을 주인공으로 한다. 복제인간이 죽으면 새 복제인간이 전임자의 기억을 그대로 물려받는데, 이름 뒤에 붙은 숫자는 이 사람이 몇 번째 복제인간인가를 나타낸다. 그래서 미키 7은 일곱 번째 미키라는 의미이다. 원작소설은 미키 7인데, 영화는 미키 17인걸 보면, 아마 영화는 원작소설과 결말이 상당히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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