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국제작가축제 9월 8~13일

다음 달 8~13일 서울 노들섬에서 2023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열린다. "언어의 다리를 건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10개국 작가 24명이 6일간 현시대가 당면한 사회적 주제들을 서로 다른 작품을 통해 사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언어의 다리를 건너 Crossing the Bridge of Language

우리 모두는 태어나면서 모국어라는 하나의 언어를 배우고, 그 언어를 통해 세상을 알아가고 이해한다. 이 모국어라는 것은 세상의 수많은 언어들 중 하나이며, 다른 이들은 자신의 언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 언어를 통해 세상을 알고 성장할 수 있지만, 그만큼 언어의 한계에 갇히기도 쉽다. 말이 끊어진 곳에 진리가 있다는 옛 현자의 말처럼,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번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언어의 한계를 넘어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축제 프로그램

개막 강연: 언어의 다리를 건너

작가, 마주보다(대담): 붕괴된 삶의 자리에서 

작가들의 수다(토론):미래로 가는 미로

낭독·공연:예술융복합공연 Ⅰ, Ⅱ

작가, 마주보다(대담):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작가들의 수다(토론):이곳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작가, 마주보다(대담):돌봄과 연대의 상상

작가들의 수다(토론):나는 나를 설명할 수 없으므로

작가, 마주보다(대담):끝낼 수 없는 질문

작가들의 수다(토론):쌓인 책을 뒤로 하고

작가, 마주보다(대담):분열과 적대를 넘어

 

이러한 주제들로 세계 여러 나라의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이 담론을 펼치고, 소설에 영향을 받아 제작된 판소리와 연주, 낭독 등 라이브 공연도 예술융복합공연 시간에 감상하실 수 있다. 

 

 

☞ 서울국제작가 축제일정 더 자세히 보러 가기

 

[2023 SIWF] 제12회 서울국제작가축제 프로그램 및 사전예약 안내

 

 

 

출처:한국문학번역원

 

 

출처:한국문학번역원

 

 

 

☞ 현장접수안내

사전 예약 신청이 마감된 프로그램은 당일 노 쇼(No Show) 정책에 따라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프로그램 10분 전부터 순차적으로 입장 안내가 있다. 사전 예약자 분들은 10분 전까지 입장하시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후 좌석은 현장 접수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