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3월 27일 재개봉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알려진 고전 애니메이션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이 3월 27일 리마스터링하여 재개봉한다. 45년 전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과연 지금 시대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무척 기대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놓치지 않고 봐야 한다.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Lupin Ⅲ: Castle of Cagliostro 1979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데뷔작인 이 애니메이션은 전설적인 괴도 루팡 3세와 그의 동료 지겐이 겪는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이다. 괴도 루팡 3세는 동료 지겐과 카지노에서 돈을 털고 한 건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 돈은 위조지폐임이 드러나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칼리오스트로 공국에 간 두 사람은 도망치고 있던 공주 클라리스와 마주친다. 뭔가 해결해야 할 사건이라고 직감한 루팡 3세는 지겐과 고에몽과 함께 성에 잠입하고, 그곳에서 숨겨져 있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주인공 캐릭터 루팡 3세는 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하는데, 이 "루팡 3세"라는 만화책은 일본 만화가 몽키 펀치가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블랑의 추리소설 주인공 아르센 루팡의 캐릭터를 모델로 삼았다. 애니메이션 속 루팡 3세는 바로 이 괴도 아르센 루팡의 손자로 프랑스에서 태어난 것으로 설정되었다. 

* 괴도 아르센 루팡은 소설 속에서 도둑과 명탐정 1인 2역을 하는 인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