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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대비합시다

알레시아 2023. 8. 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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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거쳐간 오키나와는 매일 피해소식이 들려와 이 태풍이 우리나라로 향할 것인가가 요즘 눈여겨보는 것이었는데, 동해상으로 가지 않고 점점 북상 중이라고 한다. 부산은 긴장 상태에 들어가고, 강원 영동 지방은 600mm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니 집안 창문과 베란다를 점검하고, 에어컨 실외기도 다시 확인하여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태풍 카눈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은 태국어로 잭 프룻이라는 열대과일을 뜻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한반도를 관통하는 첫 태풍으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8월 9~11일 사이에 초속 40m/s의 광풍이 불고 최대 600mm의 폭우가 내릴 예정이다. 

태풍 카눈의 강도는 강이다. 태풍의 강도가 강이라는 것은 중심부의 최대 풍속이 35m/s~44m/s 미만인 태풍을 말하는데, 이 바람의 강도는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 카눈의 풍속은 35m/s(시속 126km)로 다른 태풍보다 1.5배가량 천천히 북상하고 있는데 이렇게  천천히 이동하는 태풍일수록 움직이면서 점점 발달하기 때문에 위력이 커지고, 한 자리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강우량도 커지게 된다.

 

 

 

자연재난행동요령 보러가기

 

www.safekorea.go.kr

 

창문 보호

흔히들 알고 있는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창틀이 흔들리지 않도록 테이핑을 하고 창문틈새에 두꺼운 종이나 박스로 고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정하는 방법은 벽에 고정되어 있는 창틀과 창문이 만나는 지점에 테이프를 붙이면 된다. 테이프에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밀착시켜 붙여야 한다. 이렇게 고정하는 이유는 태풍의 강한 바람이 지나갈 때 유리창 자체가 먼저 깨지기보다는 창문이 떨어지면서 유리도 깨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유리가 깨져서 파편이 넓게 튀지 않도록 유리창에 안전필름을 붙이는 것이 좋다. 집에서 안전필름대신 코팅지와 랩을 사용할 수 있다. 유리창에 코팅지나 랩을 붙여두거나, 커튼을 치거나 블라인드를 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에어컨 실외기 고정

아파트나 주택 혹은 건물 내부에 에어컨 실외기가 있으면 사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창을 닫아야 하는데, 실외기가 내부에 있다면 과열의 위험성이 높아서 화재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나 주택 외부에 에어컨 실외기가 있다면 강한 바람에 파손되거나 낙하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케이블 타이 같은 잘 끊어지지 않는 끈으로 고정시켜야 한다. 뚜한, 강한 바람이 불 때 에어컨을 가동하면 팬이 반대방향으로 돌 수 있어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이점도 주의해야 한다. 태풍으로 주의해야 할 시기에는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도 보다 안전하다. 

 

 

☞ 혹시 침수지역이나 산간 및 계곡 등과 같은 위험지역에 있거나 대피 권고를 받았을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 긴급상황 및 위기상황시 신고전화 ☎

※재난신고 119 / 범죄신고 112/ 민원 상담 110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044) 205-1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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