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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인보카머스 Invocamus

알레시아 2024. 2. 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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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보카머스 Invocamus

 

영화 인보카머스(Invocamus)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영화이자 오컬트 영화이다. 

 

영화 인보카머스(Invocamus) 2014

이 제목 '인보카머스'는 "우리는 너를 부른다"라는 라틴어 인보카머스(invocamus)를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다. 영어제목인 Deliver Us from Evil은 주기도문의 마지막 구절에서 따왔다. 악으로부터 우리를 지키소서 내지는 악에게서 우리를 구하소서라는 뜻이다. 

 

뉴욕시의 경찰인 랄프 사치는 파트너 버틀러에게서 '레이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예리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도저히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사치 형사는 이 일들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닫는다. (실제 사건이 발생한 뉴욕 브롱크스 지역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한밤 중에 침실에서 들리는 스크래치 소리는 정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 영화는 몇몇 장면을 제외하고 어둡거나 흐리고 비가 와서 음산하고 괴기스런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구마사제 멘도자와 만나게 되면서 사건의 실체를 이해하고 실마리를 잡게 된다. 이 멘도자는 신부이지만 일반적으로 '신부'하면 떠올리는 건전하고 단정한 신부는 아니다. 그렇다고 그가 틀렸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틀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사치 형사는 멘도자와 협력하여 용의자 산티노 몸속에 숨어 있던 악령을 내쫓는 데 성공하는데, 안타깝게도 산티노에게 당한 버틀러를 나중에 발견한다. 

 

그는 둘째 아이가 세례를 받은 후 경찰을 그만두고 멘도자와 함께 악령퇴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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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보카머스 Invoca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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